$pos="L";$title="";$txt="";$size="150,183,0";$no="200912100709426172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7.7%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인 입장에서도 자랑스러운 기업이죠.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이러한 삼성을 키운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을 정부에 건의할 것입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사진)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능력있는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문제와 관련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처음 밝힌 것이다.
김 회장은 "삼성은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을 운영하는 등 대ㆍ중소기업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부분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 전 회장의 상생경영은 중소기업계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빠르면 내년 1월께 이 전 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주 초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인 글로벌지원센터 신축에 250억원을 지원한 삼성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다.
미래성장산업분야의 중소기업을 육성을 위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는 중앙회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에 들어선다.
한편, 김 회장은 내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급관계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기업들은 불경기속에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내고 있지만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그렇지 못하다"며 "내년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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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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