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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IG투자증권은 9일 현대차가 내년 초 신차 효과 및 해외공장 지분법 이익 호조세 등에 힘입어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투싼 ix의 수출은 11월, 소나타 미국공장 생산은 12월 중순부터 시작됐다"며 "내년 1ㆍ4분기부터 해외시장에서 신차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환율 하락세는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헌이익 증가분이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분법 이익 증가에 따른 영업외수지 전망도 밝다. 안 센터장은 "올해 해외공장 생산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50만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88%에 달하는 가동률을 기록하며 지분법 이익은 38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내년 해외생산 예상대수와 이에 따른 지분법이익은 172만대, 7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지분법 이익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기아차의 턴어라운드 ▲해외판매법인 재고감소로 미실현손실 환입 등이 꼽혔다. 안 센터장은 "현대차의 내년 총 지분법 이익은 올해 대비 15% 증가한 1조4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아차 효과 및 해외공장 생산량 증가, 우수한 재고관리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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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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