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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사장 10일 재신임 여부 결정…이후 절차는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MBC 엄기영 사장이 사퇴여부는 내일(10일)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9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회) 측에 따르면 방문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엄기영 사장 등 MBC 경영진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 결과에 따라 MBC 경영진의 사퇴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재신임이 될 경우에는 경영진의 사직서는 반려되며, 안 될 경우에는 사직서가 수리돼 새로운 경영체제를 갖추게 된다.


방문회 측은 "재신임이 안 될 경우에는 심의를 걸쳐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임원을 결정하게 된다. 새 경영진이 결정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엄기영 사장 등 MBC 임원 8명(김세영 부사장, 송재종 보도본부장, 이재갑 TV제작본부장, 박성희 경영본부장, 문장환 디지털본부장, 한귀현 감사, 김종국기조실장)은 지난 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방문회 측은 밝혔다.


MBC 임원들의 일괄 사직서 제출은 지난달 30일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뉴 MBC 플랜' 성과에 대해 '경영진 책임론'을 제기한 것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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