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G상사, 자원개발 사업 순항..내년을 보라<한국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이 증가할 내년을 염두에 둔 투자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남옥진·김경환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세전이익이 올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다시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2010년 1분기 세전이익 390억원, 2분기 414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미 시험생산에 들어간 석탄광과 유전 이익이 내년 1분기부터 추가되고 생산 일수 증가(약 25%)로 웨스트부카와 MPP석탄광 관련 이익도 증가하는 덕분이다.


필리핀 동광도 생산량이 약 25% 증가하고 판매가격이 약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상사의 자원개발 사업 관련 이익은 지난해 145억원에서 올해 662억원, 내년에는 1009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남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계열 분리된 GS리테일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며 "실질 장부가는 3084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28%를 차지한다"며 "매각 가능성이 과거보다 높아졌고 지분가치도 재평가 후 장부가 이상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분가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