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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들 작품전 열린다

10~15일 종로 인사동 공평아트홀서 제14회 대한민국 명장전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0~15일 인사동 공평아트홀에서 투철한 장인정신과 그 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인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명장들의 작품전시회인 ‘제14회 대한민국 명장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명장회가 주최하고 종로구와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기능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명장의 기술축적과 작품 개발을 통한 국가 기술발전, 경쟁력 향상 도모와 더불어 명장에 대한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예 명장 50명을 비롯해 산업체·서비스 명장 10명, 2009년도 신입명장 3명 등 총 63명이 참여해 6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의 명품거리 인사동에서 개최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기능습득을 장려하고 기능의 향상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능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 정진하도록 하며, 기능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기능장려법을 정했다.


이에 따라 생산·제조와 서비스 분야 등에서 숙련된 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사람 중 ‘기능인’을,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그 분야의 최고수준의 기능을 가졌으며 산업현장에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 기술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능인만을 엄선해 ‘대한민국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명장들의 작품은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완성되기 때문에 작품 하나하나에 예술 혼이 깃들어 가보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유구한 역사의 숨결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명장전에서는 자수명장 보석가공명장 도자기명장 양장명장 단조명장 가구제작 명장 등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외길을 걸어온 분들의 장인정신이 깃든 귀한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종로구는 흔히 볼 수 없는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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