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매도 vs 저가매수세 유입..팽팽한 횡보장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마감했다. 지난주말 미 연준(Fed)이 조기에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미 국채금리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갭다운되며 출발한 채권시장에 저가매수세가 맞서며 위아래가 모두 막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좁은 레인지에서 횡보세를 보인 것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통위까지는 이같은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pos="C";$title="";$txt="[표] 국고3년 9-2 차트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6,0";$no="200912071537226763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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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4,0";$no="200912071537226763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9-3이 지난주말보다 7bp 오른 4.75%를 기록했다. 국고3년 9-2도 전장보다 8bp 상승한 4.24%를 나타냈다. 국고3년 신규지표물 9-4는 4.29%에 낙찰된 이후 2bp 떨어진 4.27%로 장을 마쳤다. 통안2년물도 전장비 6bp 오른 4.24%를 나타냈다. 국고10년 8-5도 전장보다 6bp 상승한 5.32%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9틱 하락한 109.98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32틱 떨어진 109.85로 개장해 장중 최저가를 나타냈다.
매매주체별로는 보험이 2168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과 외국인도 각각 874계약과 605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은행이 331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도 37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8만6198계약을 기록해 지난주말 17만8323계약보다 8000계약가량 증가했다. 거래량도 7만3795계약을 나타내 전장 7만1966계약대비 2000계약정도 늘었다.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1조2000억원어치의 국고3년 신규물 입찰결과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2조3620억원을 기록해 응찰률 196.8%를 나타냈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4.29%를 기록했고 최저 4.27%, 최고 4.29%를 기록했다. 부분낙찰률은 55.94%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급등과 미국 조기출구전략시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채선물 기준 갭다운되며 출발했다. 하지만 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채권현물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고10년물이 장중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미국장을 반영해 약세를 보였다. 또 대외적인 변화와 주식시장, 두바이사태 후 빠른 글로벌 주식시장 회복세 등이 덧붙여졌다”며 “하지만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을 물량을 매도하지 않아 완전히 돌아섰다고 보기 어려워 조정장세가 지속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흐름과 외인 추가매도 여부가 관점포인트가 될 듯하다”면서도 “은행권들의 북클로징 단계로 들어선데다 금통위도 예정돼 있어 숨고르기가 당분간 진행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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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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