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60일선 돌파에 이어 코스피지수가1633을 넘어선다면 기술적인 측면에서 11월 이후 지속됐던 침체 국면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연말 랠리 지속 여부를 가름할 기술적 당면 과제는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며 "현재 코스피에 당면한 기술적 저항선은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직전 고점 지수 1630과 일목균형표 구름대 상단인 1633이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으로 60일선 돌파에 이어 1633을 뚫어낸다면 연말 랠리 기대는 우선 10월 기록했던 고점에 해당하는 1670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연초 랠리까지 연장을 고려할 경우 1700에 대한 기대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추가적인 연말 랠리를 결정지을 변수로 FOMC 회의(현지시간 15~16일)를 앞두고 미국증시 상승탄력이 유지될 수 있을지와 국내 주식형 펀드 순유입이 이어지며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동반 매수에 따른 수급구조 호전이 지속될 지 등을 꼽았다.
업종별로는 IT주를 중심으로 한 소비 관련주에 관심가질 것을 조언했다. 또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자본재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반작용이 예상되는 원자재 관련주는 조심스러운 시각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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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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