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정부가 총 2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클루넷이 사흘째 강세다.
3일 오후 2시00분 현재 클루넷은 전날보다 15원(6.52%) 오른 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조기 도입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안)’을 마련하고 업계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주가 강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행정안전부 3개 부처가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부처 통합 협의체를 가동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470억원을 투입해 민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R&D사업 예산 4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14년까지 퍼스널 클라우드 스토리지, 스마트그리드 클라우드 개발 사업 등에 단계적으로 7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 증시 전문가는 "기존 사업을 재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추격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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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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