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오스코텍이 인도네시아에 주석광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의 현지법인인 '오스코글로벌만디리(OGM)'는 인도네시아 국영 주석생산기업인 뻬떼 띠마(PT.Timah)와 인도네시아 방카섬 북부 블리뉴 지역의 총 32헥타르(ha) 면적의 주석 광구에 대한 생산계약을 채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도네시아 방카섬에서 생산 중이던 총 총 8000톤 규모의 주석광구에 이어 총 예상 매장량 약 3000t 규모의 추가 광구를 확보하게 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1000만달러 규모다.
오스코텍은 현재 추가 확보 광산에 대한 시추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2월부터 주석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승국 OGM 대표는 "현재 생산 중인 제 1광구의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2월 내에 최초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방카섬 내의 추가 광구를 더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내년에 인도네시아 주석광산에서 총 3100만불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오스코텍은 뼈 전문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추가 수익원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주석광산 개발권을 인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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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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