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대한가구연햡회 최창환 대표(우측)와 동화기업 김동성 대표(좌측)가 PB (이하 파티클 보드라 함), MDF 등의 가구 원자재 안정적 공급과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제공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size="550,365,0";$no="200912031042134882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가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화기업과 가구산업연합회가 손을 잡고 원활한 재료 공급을 통해 저가 동남아 자재에 맞선다.
동화기업(대표 김종수 김동성)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창환)는 안정적인 가구 원자재 공급과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제공을 위한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3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화기업은 저가의 동남아 파티클 보드에 맞서 1300여개의 중소 가구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 또 가구업체들은 일정한 품질의 원자재를 확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보장받게 됐다.
가구의 원자재로 많이 쓰이는 파티클보드 시장은 연간 170만㎥ 규모로 국내에서 동화기업을 비롯해 대성목재, 선창기업 등이 전체 물량의 5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80% 가량이 가구의 원재료로 쓰인다.
그동안 국내 파티클보드 업체들은 동남아 보드업계의 덤핑 수출로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피해를 겪었고, 가구업체들은 불안정한 자재 구입으로 혼란을 빚어왔다.
최창환 회장은 이날 "원자재 가격이 불안정하다보니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규모가 영세할수록 소량으로 재료를 구입하다보니 원가 부담이 커 이중고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화기업은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가구업체에게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성 대표는 "중소 가구제조 업체들에게 고품질의 친환경 보드를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보드를 사용하는 가구 시장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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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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