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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달 국고채 단순매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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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만기도래물 RP용 7000억 보유추정..올들어 네 번째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 들어 네 번째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채권시장에서는 오는 10일 만기도래하는 국고4-7에 대한 한은의 RP용 보유물량이 7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국고 4-7 발행물량이 11조5000억으로 중간에 바이백 등으로 조기상환된 것을 빼면 8조가 조금 넘는 것으로 안다”며 “이중 한은이 RP용으로 보유한 물량이 적게는 7000억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은측은 즉답을 피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 그런소문이 도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정해진바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10월초 이같은 뉘앙스가 나온후 실제로 월말에 단순매입이 실시된 전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듯 하다.


실제로 이같은 지적에 그는 “항상 검토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단순매입 이틀전에 공식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은은 올해 3번의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6월에 5000억원, 9월에 6000억원, 10월에 7000억원을 RP용으로 매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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