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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4Q 실적 양호 전망<우리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7488억원, 영업이익은 10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자재 투입가격이 3분기에 비해 9.9% 상승하고 연말 보너스 지급 예정에 따른 인당 인건비가 증가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나 지역별 가격 인상을 통해 평균 3% 이상의 판매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낮아진 글로벌 재고로 연말까지 풀 가동 생산이 전망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가 미쉐린, 브릿지스톤보다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체타이어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원가개선이 절실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신규타이어 공급 수주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개선, 내년 말 헝가리공장 증설에 따른 유럽시장 공략 강화와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등 다양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한국타이어를 업종 탑픽(Top-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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