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GM대우가 지난달 내수 1만2063대, 수출 4만2438대 등 총 5만45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같은 해와 비교해 볼 때 내수는 165.9%나 증가한 반면 수출이 26.6% 줄어 전체 판매량은 12.6% 감소했다.
지난 8월 출시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의 시장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윈스톰, 공격적인 판촉활동으로 윈스톰, 토스카 등 SUV차량의 판매가 늘어난 게 내수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윈스톰과 토스카의 지난달 내수 판매 기록은 각각 1113대, 1130대로 하반기 최대 실적을 냈다.
판매·마케팅 담당 릭 라벨 부사장은 "차별화된 제품 광고와 판촉 프로그램에 힘입어 윈스톰과 토스카의 판매실적이 강한 호조를 띠고 있다"며"이들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연말 판매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1~11월 GM대우의 누적 판매량은 51만246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1% 감소했다.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8.7%줄어든 86만7천42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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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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