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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오늘 개업리셉션 개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신한은행은 100% 단독출자한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의 개업기념 리셉션을 호치민 현지에서 현지시간으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비롯하여 임홍재 주 베트남 한국대사, 김상윤 호치민 총영사, 쩐 민 뚜웅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 응웬 티 홍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원 화 빈 베트콤은행 이사회의장 등 각계 인사 및 주요 고객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금융지주 신상훈 사장이 현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우수 대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말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했고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의 호치민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고, 지난 11월 16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베트남에서의 현지법인 형태의 은행설립은 국내은행 중에는 처음이며, 외국계은행으로서는 HSBC, SCB, ANZ, Hongleung 은행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이 행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은 앞으로 신한은행의 선진화된 리스크관리능력과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베트남 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오랜 파트너인 베트콤은행 등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금융시장 진입도가 낮은 시장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 가운데 약 10%만이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어 금융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베트남 정부의 개방정책과 높은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속화 되는 등 시장매력도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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