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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나흘째 순유입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국내주식형 펀드가 나흘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간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유예 선언으로 인한 코스피의 일시적 조정이 자금 유입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884억원 순유입을 기록, 4거래일째 자금이 들어왔다. ETF를 포함하면 1014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383억원 순유출을 기록, 사흘째 자금이 유출되며 자금 이탈 행진이 다시 시작됐다.


채권형 펀드와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각각 281억원, 4360억원이 각각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주식)(A)'와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투자신탁[주식](C/C)'에 각각 41억원, 25억원씩 들어와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에서 37억원이 빠져나가 자금 유출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중국과 이머징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하루 사이 117억원이 유출된 것을 비롯해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과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에서 각각 53억원, 29억원씩 빠져나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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