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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 데뷔 16년 만에 첫 영화 주연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이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


1993년 14세의 나이에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윤은 최근 '영화, 한국을 만나다' 시리즈의 서울 편 '서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서울'은 영화 '배니싱 트윈' '소년, 천국에 가다'의 윤태용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서울, 부산, 인천, 춘천, 제주 등 다섯 도시를 주제로 배창호, 전계수, 문승욱, 김성호 감독 등 다섯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영화, 한국을 만나다' 중 한 편이다.


영화 속 영화 이야기를 그리는 '서울'은 극중 윤시명 감독(김세동 분)이 서울을 배경으로 새 영화를 기획하는 단계에서 시작한다.

촬영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성진(이창주 분)이 사고를 치게 되고 성진의 대타로 배우가 된 채만(이호영 분)이 지혜(박지윤 분)와 영화를 찍게 되며 영화 속 영화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박지윤은 2008년 드라마 '비천무' 이후 1년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서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


섹시한 댄스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올해 7집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향을 180도 바꾸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박지윤이 이번 영화를 통해 꾸미지 않은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한국을 만나다'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며 케이블채널 아리랑국제방송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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