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두바이 사태로 글로벌 자금흐름이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수민 애널리스트는 "추세적인 달러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공조에 따라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상황은 글로벌 자금흐름에 긍정적이었지만 두바이 악재로 유럽발 자금경색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경우 자금조달을 위해 신흥시장에서의 자금 회수로 해외 뮤추얼 펀드 자금흐름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글로벌 자금흐름과 함께 CDS프리미엄 추이를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두바이월드의 부채규모는 590억달러로 리먼사태 당시의 10%에도 못 미치는 규모이며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의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져 제2의 신용경색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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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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