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조민서 기자] ‘2009 아시아연비왕대회’ 승용차 부문에 참가한 신동인씨(30)는 “바쁜 부인 대신 친구와 함께 참가해 아쉽다”고 출발전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 1명 이상이 동승해야 하는 대회 규정상 되도록 몸무게가 적은 사람이 탈수록 유리한데, 부인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친구가 와서 그만큼 불리하게 됐다는 것이다.
“제 차의 연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체크해 보고 운전습관도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쁜지 체크해 보고 싶어 참가했다”는 신 씨는 대회 참가전 차에 있는 불필요한 짐을 모두 빼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한다.
신 씨는 “이번 대회에서 4~5위 정도 할 것 같다"면서 “평소에는 과속을 안하고 기름을 가득 안 채우는 방법으로 연비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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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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