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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족한 컵라면...훼미리마트 '배터질라면'은 달라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27일 상품기획담당자(MD)를 모델로 한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날 출시되는 상품의 이름은 컵라면을 먹을 때마다 좀더 배불리 먹고 싶다는 라면담당MD의 생각이 반영된 '배터질라면'(125g, 990원)이다.

일반남성이 컵라면 한 개로는 부족함을 느낀다는 부분에 착안해 일반 컵라면 상품(110g)보다 면 중량을 15% 증량했다.


이번 훼미리마트의 배터질라면 출시는 추운 날씨 속에서 컵라면 매출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컵라면 매출을 보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증가했다.

이희승 보광훼미리마트 라면담당 MD는 “알뜰소비족 증가와 추운 날씨속에서 컵라면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며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시장에 또 하나의 차별화된 연예인모델 라면(강호동라면), 상품기획담당자모델 라면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화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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