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그간 자체적으로 결정됐던 삼성전자의 등기이사 연봉이 내년부터 보상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고 삼성전자가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상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사외이사인 박오수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윤동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이재웅 성균관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이 보상위원회를 구성한다.
삼성전자는 보상위원회 승인 과정을 통해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주총에서 등기이사들에 대한 보수한도로 전년의 350억원보다 200억원 늘어난 총 550억원을 승인받았다. 이중 311억원이 기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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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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