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조원동";$txt="";$size="120,150,0";$no="20090120173552231384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은 19일 한국전력 본사의 세종시 이전설 등에 대해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전 본사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키로 돼있다.
조 차장은 이 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세종시 구상은 다른 지역에 유치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신규 혹은 수도권 이전 및 외국업체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장은 또한 세종시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기업의 투자활동은 중간에서 이름이 언급되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논의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세종시 입주 인센티브는 전부 최고수준으로 해줄 수는 없다는 자세를 보였다. 조 차장은 "(모든 것을 최고수준으로 하면 세종시가) 블랙홀이 된다"면서 "들어올 수 있는 기업의 요구조건에 맞춰주는 맞춤형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종시의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설치, 외국 학교 및 병원 유치, 외환 거래 허용 등은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이라고 전했다.
조 차장은 원형지 개발과 관련해 "아무래도 대기업들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아파트형 공장 같은 경우에는 (중소기업들에) 굉장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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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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