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게임 '미르의 전설2'로 알려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가 17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 12월 중순 공모를 거쳐 연내 코스닥에 입성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12월 3~4일 수요예측, 12월 9~10일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상장 전 자본금은 34억3000만원, 공모 후 자본금은 44억8000만원으로 예상되며, 공모 예정가는 6만원에서 6만5000원,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2000년 국내 온라인 게임산업이 태동하던 때 설립된 1세대 온라인 게임 회사다.대표작인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게임 한류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2003년 최고 동시접속자수 8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온라인게임 사상 처음으로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 3분기까지 매출 789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순이익 38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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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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