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분야 특허경쟁력 강화…우수연구개발 결과물 사업화도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이용훈, 현대로템 대표)가 협력관계를 맺는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능형로봇분야에서 공동협력으로 특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일 업무협력 약정(MOU)을 맺는다.
약정엔 특허청이 협회소속사에게 지식재산권 실무지식을 알려주고 심사관과 연구원들을 붙여줘 지재권문제가 생기면 기업이 빨리 풀 수 있게 돕는 핫라인 설치도 들어 있다.
특허청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성장동력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능형로봇분야의 특허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협회소속 기업들의 우수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도 지원한다.
또 협회 가입기업들에게 지능형로봇분야의 핵심, 원천특허를 받을 수 있는 전략수립 방법과 특허분석 비결을 알려준다.
협정은 로봇시장이 커짐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로봇분야 지재권 분쟁에 대응할 수 있게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형철 다사로봇(주) 연구소장은 “이번 MOU는 특허전문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관련 특허 분석과 특허맵작성 등 기술적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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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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