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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W 공연기획사가 유명 프로듀서 P씨의 기획사 O사에 대해 6억4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공연기획사인 W사는 "휘성이 O사에서 다른 소속사를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공연이 무산됐다"고 제기했다.
W사는 소장에서 "계약된 36회 중 12회 밖에 공연을 못했는데 O사가 휘성의 전속권을 이전하면서 나머지 공연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W사는 2007년 10월 O사와 9억9000만원에 '2008·2009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전속공연을 계약했다. 그러나 휘성이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나머지 공연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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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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