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증권은 16일 휴맥스에 대해 오는 16일 재상장 함에 따라 주식수 감소 효과가 발생해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오는 16일 분할 재상장 하는 휴맥스는 지주회사인 휴맥스 홀딩스와 셋톱박스 사업회시인 휴맥스로 인적 분할하게 됐다"며 "인적 분할로 인해 주가수익비율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적분할을 통해 경영 효율성 증가 및 신규사업 투자 활성화 그리고 경영권 안정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STB 등 사업과 투자사업이 분리돼 경영 효율성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휴맥스 홀딩스는 신규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투자에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영권 안정화에도 긍정적"이라며 "변대규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11.88% 불과하지만 인적 분할을 통해 12.28%에 달하는 자사주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교환공개매수를 통해 변대규 대표의 휴맥스 홀딩스 지분 확대가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분할 재상장하는 휴맥스는 11월16일 최저호가 가격(6430원) 및 최고호가가격(2만5700원)의 범위 내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단일 가격에 의한 매매방식으로 결정된 최초가격을 기준가격으로 거래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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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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