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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우리 삶의 일부가 된 '라면과 커피'.
이들 두 제품의 역사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라면 전시관과 커피교실이 올 연말과 내년 초 잇따라 개관된다.
1963년 우리나라에 처음 '삼양라면'을 선보인 삼양식품은 서울 하월곡동 본사 1층에 라면 전시관을 짓는다.전시관에는 삼양식품에서 그동안 만든 다양한 라면들이 소개된다.또 국내 도입된 라면의 역사와 미래 라면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진다.
전시관은 당초 10월말께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지하 1층 직원 휴게실 등과 연계된 작업으로 인해 완공이 늦어지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6일 "라면하면 아직도 삼양라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삼양식품의 라면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같은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관이 들어서는 하월곡동 본사는 우리나라 라면의 역사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유서깊은 곳. 이 곳은 1963년 삼양식품이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에서 들여온 라면을 만들던 공장 터가 있던 곳이다. 이러다보니 전중윤 삼양식품 회장은 오래전에 전북 익산과 부산 기장, 강원도 원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도 이 곳을 팔지 않았다. 이후 종로 본사를 이 곳으로 이전해 지하 3층, 지상6층 규모의 본사를 건립했다.
1조4000억원 수준인 국내 커피시장에서 8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부평 커피공장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커피교실'을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현재 커피교실은 딜러들을 중심으로 부정기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커피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앞으로는 커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커피교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당초 지난해 말부터 커피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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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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