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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후배 여의사와 재혼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달 서울의대 동문 후배 여의사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두산그룹측에 따르면 박 회장은 모교인 서울의대 동창회에서 알게 된 스무살 연하의 40대 중반 윤 모씨와 지난 10월 재혼했다.

윤씨는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 2004년 지병을 앓고 있던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 지내왔다.


박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이 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01년부터 6년간 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2006년 명예퇴직한 후 연강재단 이사장, 두산건설 회장 등을 맡아 그룹 경영일선에 나섰으며, 올 3월부터 지주사로 전환한 두산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서울의대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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