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株 감축 목표 확정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덕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8포인트(0.55%) 오른 485.62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원, 4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2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나흘 연속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450원(3.42%) 오른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브로드밴드(2.85%), 태웅(3.76%), 성광벤드(3.52%), 다음(3.4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0.79%)와 주성엔지니어링(-1.72%)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탄소배출권 관련주.
정부가 오는 17일 온실가스 감축목표치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포휴먼(5.77%)과 지엔텍홀딩스(1.79%) 등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엘앤에프는 실적 부진 우려감이 고조되며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0종목 포함 47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445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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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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