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현대증권과 한국신용평가정보 노동조합이 주식교환매입합의서(Share Swap Agreement)를 체결,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한신평정보 노조가 상호 주식 교환매입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대 회사 주식을 교차 매입해 경영 참여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양사 노조는 각사의 주식이 100만주씩 매입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주식교환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 노조는 이날 중재를 통해 '경영참여연구소'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경영참여연구소는 노조의 경영참여와 기업투명성 제고를 표방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투자 및 노동자의 경영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장도중 한신평정보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현대증권과 한신평정보 노조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노조의 경영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양 노조는 앞으로도 서로 항구적으로 양사의 경영에 대해 경영참여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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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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