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에이엔피가 지난 3·4분기 30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시가총액 200억원을 1.5배 정도 상회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360% 늘어난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에이엔피 관계자는 "인쇄회로기판(PCB)이 지난 7월 이후 월 70억~80억원씩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인터넷전화기(IP폰) 매출이 현재 월 30억원으로 매월 총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 1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해 PCB 부문에 70억~8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설투자에 130억원을 투입했다"며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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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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