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산업서 개발 몸이상때 병원 자동통보...2011년 상용화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몸 상태를 체크해 자동으로 병원에 통보해준다. 노약자가 집을 나설때면 전동휠체어가 문앞에 대기한다. 꿈같은 이야기지만 실제로 개발중인 기술들이다.
이렇듯 첨단기술이 집약된 U(유비쿼터스)-헬스케어 시대를 개척하는 기업이 있다.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전동안마의자 제조업체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은 3년전부터 U-헬스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생체인식지능형 헬스케어로봇을 개발해 오고 있다.
201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있는 헬스케어로봇은 대경산업을 주축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건양대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회사가 개발중인 헬스케어 로봇 체어는 생체인식 지능 기술을 심어 체중이나 혈압뿐 아니라 근육경직 등의 신체이상 증후까지 감지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해 병원에 통보된다. 노약자의 편리를 돕기 위해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됐고 대경산업의 장기인 안마기능도 포함됐다.
회사관계자는 이 프로젝트가 전자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등 모든 첨단산업을 통합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몸이 닿기 때문에 세밀한 콘트롤을 필요로 하며 전자 제어 기술 뿐 아니라 정밀한 기계의 동작이 보장되어야 한다. 또 신체상태를 측정하는 바이오 기술과 이를 병원에 송신하는 통신기술도 필요하다.
이같이 기술은 하나하나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각 기술을 따로 떼어내어 독립적인 제품으로 만들수도 있다. 대경산업은 내년부터 스트레칭 및 골반 교정에 특화된 로봇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다른 기능을 가진 맞춤형 상품도 개발중이다.
회사관계자는 안마의자로 쌓은 기술력이 헬스케어로봇 개발에 큰힘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일본산 대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내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10년간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덕분에 대경산업은 전동안마의자분야에서 국내 업체 중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15%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를 비롯 8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이 대표는 지식경제부 차세대 로봇기술위원회의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대경산업은 올해 벤처코리아 행사에선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헬스케어로봇이 완성되면 기술적인 진보와 함께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경제적ㆍ사회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