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서울디자인올림픽2009 '자연의 꿈' 전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는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자연의 꿈(i-Green Design)전시 부문에서 성북구가 출품한 ‘거울의 꿈’<사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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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꿈’은 한성대학교 조열 교수가 기획한 작품으로 움직이는 관객의 시선에 따라 파란사각형→지구→한반도→초록사각형의 이미지를 차례로 보여주는 독특한 연출구조로 제작돼 서울디자인올림픽을 찾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는 21세기 그린디자인을 표방하는 성북구의 의지를 작품을 통해 나타내고 관객들로 하여금 지구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재활용쓰레기와 거울을 이용해 되살아나는 지구와 아름다운 한반도를 연출했다고 작품의도를 설명했다.
심사는 25개 자치구의 전시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는 물론 시민 관람객들도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 때 거행됐다.
$pos="C";$title="";$txt="오세훈 서울시장이 배진섭 성북구 부구청장(보이는 사람)에게 상패를 주고 있다.";$size="550,371,0";$no="200911091106010081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성북구의 이번 수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용을 들였음에도 기획자인 한성대학교 조열교수를 비롯 광고물협회 성북구지회와 성북구청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이루어 낸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성북구청 청사 1층에 위치한 성북문화홀에서는 이번 서울디자인올림픽 때 상을 받은 2009 서울시 좋은 간판 42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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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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