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6일 미국 하원의원 88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준을 위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한을 통해 "한·미 FTA를 진전시키지 않아 미국의 경쟁력과 일자리에 미칠 잠재적인 충격을 우려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준 준비를 주장했다.
의원들은 "한미 FTA는 미국의 지난 15년간의 협상 중 가장 유리한 무역협정"이라면서 "국제무역위원회는 한미 FTA로 미국이 GDP를 100억~120억 달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 44명과 공화당 의원 44명이 서명한 이번 서한에는 아이크 스켈턴(민주·미주리) 하원 군사위원장과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원내부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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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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