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자의 7번째 휴대전화 공장이 베트남에 준공되면서 휴대전화 부품사업을 하는 코스닥사 플렉스컴이 베트남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플렉스컴은 6일 국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체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 다음달 베트남 하노이에 플렉스컴 현지법인인 플렉스컴 비나의 공장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장 크기는 건평 5100평으로 플렉스컴 국내 공장이 2800평인 것과 비교하면 2배 규모다.
플렉스컴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은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에 따라 해외 생산거점을 구축, 저가형 FPCB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준공된 것"이라며 "2007년 말부터 착공하기 시작한 베트남 현지법인은 지난 8월부터 라인 안정화를 위한 시범 양산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플렉스컴은 지난해 3월 베트남 현지법인 투자허가를 취득한 후 지난해 말 삼성 무선사업부 1차벤더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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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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