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당분간 인덱스펀드를 통해 선물 차익매도 물량이 계속 쏟아져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창규·김기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현재 선물매수에 따른 메리트가 크게 발생하고 있는데 연말 배당수익률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며 "12월-3월 스프레드가 극단적인 저평가를 보이는 데다 수급적인 불균형이 베이시스 약화로 이어지면서 당분가 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차익매도 물량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최근 프로그램 매도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전일의 기술적 반등의 한계를 설명하면서 지수 상승에도 베이시스의 개선이 동반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결국 우려됐던 상황이 전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당분간 프로그램매도의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지만 11월 옵션만기의 부담에서는 자유로울 전망"이라며 "심리적인 지수인 200p 지지여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베이시스의 개선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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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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