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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대전지역 ‘부동산경기’

대전시, 10월 부동산실사지수조사에서 전월비 모든 지수 떨어져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지역의 부동산경기지수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10월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ESI)를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는 124.0으로 앞달보다 24.8포인트 낮아졌다.

거래실적실사지수도 104.0을 기록하며 앞달보다 26.2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사정실사지수 역시 전월 116.3에서 18.3포인트 적은 98.0을 나타냈다.

부동산중개업소는 체감경기조사에서 17곳만 ‘좋아진 것’으로 답했고, ‘변함이 없다’고 답한 업소는 28곳에 이르렀다.


또 5곳은 ‘더 나빠졌다’고 답했다.


거래실적조사에서도 22곳과 13곳이 앞달보다 ‘같거나 줄어들었다’는 의견을 내놨으나 15곳은 ‘늘었다’고 평가했다.


예상경기동향실사지수도 전월보다 26.9포인트 떨어진 108.0로 나타나 대전지역 부동산경기는 계속 나빠질 것으로 점쳐졌다.


부동산중개업소 중 9곳은 더 나빠질 것으로 평가했고 28곳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본 업소는 13곳에 그쳤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미시적 금융규제 영향으로 부동산경기지수가 모두 낮아진 것 같다”면서 “주택값 등 주택경기 움직임은 경기의 방향성이 정해질 때까지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림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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