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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국채선물 단타매매 “뭘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이유 딱히 있을까 반응 속..해당 손보사는 발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손해보험사 한 곳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단타매매를 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서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분위기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몇 달째 국채선물시장에서 손보사 한 곳이 단타매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손보사 한 곳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하루는 매도로 일관하다 다시 환매수 하는 등 단타매매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 외에도 복수의 증권사와 외국계 자산운용사 등 채권딜러들이 단타매매를 하고 있는 보험사로 이 손보사를 지목했다. 한 채권애널리스트도 “서로 이유를 몰라한다. 이유를 알게되면 먼저 알려달라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한 채권딜러는 “강해지면 1000계약에서 2000계약 정도 매도해보고 밀리면 매수하는 것 같다. 어차피 채권은 담고 가야하니 추가이익을 내 보려 하는 것 같다”고 해석해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채권애널리스트는 “단타매매를 하는데 이유가 있겠나. 방향성 스펙일 듯하다”고 전했다.


양진모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형 화재보험사들이 좀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다만 이유가 딱히 집히는게 없다. 딱히 못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며 “변액보험 때문에 그러는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목된 이 손보사의 채권딜러는 “단타매매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런 것을 확인하는 것도 어폐가 있지 않느냐”라고 대응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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