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대입 수학능력 시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에 걸린 응시생을 위해 따로 마련된 시험장을 감독하는 교사들도 신종플루 백신을 우선 접종받는다고 밝혔다.
강성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기획반장은 이 날 "수능시험 감독 교사들도 우선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1일 수능 예비소집일에 수험표 배부를 하면서 수험생 전부에게 발열검사를 하고, 시험당일에는 의사 1명과 보건교사 2명을 배치, 환자 수험생을 위한 분리 시험장도 설치된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은 11부터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예방접종에 들어가고, 대책본부는 시군구 등의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다음 주부터 현장점검을 한다.
이밖에 신종플루의 확산에 따라 학교장· 교육장들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와 협의해 학교 휴업을 결정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됐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