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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에서 한 신랑이 관(棺) 속에 누운 채 결혼 식장으로 들어서 하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는 런던의 노총각 팻 빈센트(44)가 화려한 싱글의 종말을 알리는 뜻으로 관 속에 누운 채 결혼 식장에 들어섰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신랑은 신부 재클린 브릭과 결혼 서약을 마친 뒤 다시 목관에 실려 축하 연회장으로 운구(?)됐다.
축하연에서 신랑 왈, “아주 근사한 경험이었다”고.
이 기사를 접한 한 독자는 “신부가 불쌍하다”며 “신부는 그런 사내와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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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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