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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증권은 5일 '호재의 선(先)반영'이라는 주식시장의 속성을 인정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차 현대제철 NHN 현대건설 SK에너지 글로비스 현대해상 신한지주 등 4분기 실적호전주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남룡, 이나라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은 3분기와는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미 4분기 실적 기대치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 상황이고, 상대적으로 4분기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내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4분기에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3분기와는 달리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고도 그에 상응하는 점수를 받지 못한 기업의 경우 4분기에 일정 수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해 준다면 3분기에 받지 못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적어도 연말까지 내년 이후 세계 경기회복 및 국내기업들의 미래 실적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결국 주도주는 더욱 슬림화될 것이며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만큼 눈에 보이는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들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됐던)의 경우 지속적인 조정을 나타낼 것이란게 그의 견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거나 업종 환경이 좋지 않은 종목의 경우 과감한 손절매 전략이 필요하다"며 "실적이 뒷받침되고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성이 유지될 수 있는 종목으로 슬림화를 시키고 단기 낙폭 과대를 이용한 매매타이밍을 날카롭게 포착하면 연말 장세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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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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