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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 박차

6일 구민 7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아토피 특강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가 아토피 퇴치를 위해 나섰다.


구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관심 구민 700명을 대상으로 계절적 요인에 의해 증상이 심화되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공개 강연회를 6일 양천문화회관 2층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강연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두 시간.


강의는 아토피 피부면역학회장 김정진 박사가 맡는다.

김정진 박사는 경희대학교 동서의학 대학원 겸임 교수로 대한 피부과 한의학회 부회장과 아토피 피부면역학회 회장이다.


이번 강연회 주요 내용은 아토피의 원인과 손쉬운 아토피 관리 요령으로 아토피의 원인(포도상구균 위험성 아토피의 종류 우리 몸의 면역체계 항생제 위험성 감기약 오남용 등), 아토피 관리(인체 내의 면역반응 피부관리), 손쉽게 하는 아토피 요령, 식이요법(아토피에 좋은 음식 유산균의 역할), 질의응답(중앙무대 유형별 환자 공개 진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토피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치병이자 환경병이다.


현재 대도시의 서구적인 주거형태, 대기오염 등 생활환경 변화, 면역체계악화로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의 20%가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다.

이에 양천구는 구민들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개선방안을 정확히 알고 생활에 적용, 효율적인 관리와 치료가 가능하게 하기 위한 '아토피 개선 전 구민 희망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아토피피부면역학회와 협약을 맺고 아토피 퇴치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협약의 첫 사업으로 이번에 추진되는 공개 강연회를 시작으로 아토피피부면역학회와 함께 양천구민의 아토피 지수를 완전히 다운시키고 아토피 강좌 및 저소득층 무료진료, 아토피 캠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0년 진행 계획 중인 아토피 캠프는 2박3일 일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이점을 살린 친환경 장소를 선택하여 아토피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일대일 케어서비스, 약선 식단 배우기, 홍삼아로마 테라피 등 근본적인 자연면역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숲과 함께 호흡하기, 건강 향토음식 먹기, 체질별 약선요리 시식, 밤하늘 바라보기, 풀벌레 소리 듣기 등으로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될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우리구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봐야 하는 부모님의 심정으로 아토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 중"이라며 "강연회를 통해 아토피로 고민하는 많은 구민들이 아토피에 대한 유용한 정보과 지식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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