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국의 중소기업 대출 전문은행 CIT 그룹이 조만간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정난에 몰린 CIT가 빠르면 1일이나 2일 뉴욕 파산법원에 보호를 신청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미 정부가 이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지출한 23억 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이 날아가 버릴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총7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미국 20위권 은행인 CIT가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이는 역사상 5번째 규모의 파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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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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