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디지털 셋톱박스 도입이 가능해 케이블의 디지털전환에 도움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디지털케이블TV 단방향 셋톱박스 도입이 가능하도록 '유선방송기술기준'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는 고가형 양방향 셋톱박스만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 기술기준 개정으로 VOD, 데이터방송 등 양방향 부가서비스 기능은 빠지고 단방향 디지털방송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저렴한 단방향 셋톱박스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디지털 전환에 소극적인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나 저소득층, 농어촌지역 등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지방이나 개별 SO들도 디지털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6월 기준 MSO를 제외한 개별SO의 케이블TV 가입자는 349만명으로 전체 케이블TV 가입자 1,532만명의 22%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는 13만명에 불과하다.
방통위는 "이번 디지털케이블TV의 단방향 셋톱박스 허용이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데서 나아가 디지털방송 난시청 해소에도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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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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