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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니코리아, 매달 숲속의 금요 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강지원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필하모니아코리아 오케스트라(이하 필하모나)가 ‘숲속의 금요 음악회’를 연다.


필하모니는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에서 모차르트의 ‘교항곡 31번’,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협연은 미국 줄리어드 석사, 맨하탄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지휘는 드레스덴 음대에서 지휘를 공부한 김지환이 맡는다.


이 연주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공연이다. 필하모니아는 지난 7월부터 매월 2회씩 금요일 오전에 무료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필하모니아 측은 "10월부터는 공연 시간을 저녁으로 옮겨, 평소 공연에 가기 힘든 직장인과 주민들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필하모니의 강지원 변호사는 "창단 후 계속된 연주 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다"며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서도 음악 애호가들이 들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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