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하루만에 뉴욕증시의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봤던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월가 기대치를 웃돌았다. 전날 작전이라도 짠듯 GDP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던 골드만삭스 등 월가 대형 은행들은 체면을 구겼다.
뉴욕 증시는 기대 이상의 GDP 지표를 발판으로 장중 내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 안팎의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하루만에 200포인트 가량을 만회, 9960선을 돌파하며 1만선 재탈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99.89포인트(2.05%) 오른 9962.5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7.94포인트(1.84%) 상승한 2097.55, S&P500 지수는 23.47포인트(2.25%) 뛴 1066.10으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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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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