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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도민체전 첫 선수촌 운영

청양군,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토지주택공사와 무상이용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청양군이 충남도민체전 사상처음으로 선수촌을 운영한다.


청양군은 제61회 충남도민체전(10월 29일∼11월1일) 기간 중 부족한 숙박시설문제를 풀기 위해 도민체전 최초로 선수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양군은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협약을 맺고 도민체전 뒤 전기, 가스비 등 실제 생긴 비용만 내고 주공아파트를 무료로 쓰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300여 가구의 주공아파트를 선수촌으로 써 숙박시설 부족을 해결하고 예산(2억원)도 줄였다.

또 하루 3000여 선수들이 청양에 머물어 경제적 효과도 볼 수 있다.


청양군 공무원들도 선수촌에 무료로 TV를 내놨고 참가선수들 편의를 위해 ‘이동빨래방’도 운영한다.


‘이동빨래방’은 '행복 더하기 플러스 청양샘터'에서 도민체전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이동빨래차량 1대가 선수촌 앞마당에서 24시간 선수들을 기다린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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