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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박 매출 '쭈~욱'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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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을 정기세일 이어 11월 명품세일 이어달리기로 매출 '쌍끌이'


지난 9월 한가위 특수에 이어 10월 정기세일로 '대박'을 터뜨린 백화점들이 11월에는 명품 세일을 통해 또 한 차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올해 하반기 명품 세일을 11월 일제히 진행한다.일정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11월 초·중순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백화점들은 이번 명품 세일 기간을 늘려 잡을 계획이다.지난 9월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매출을 계속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백화점들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명품 세일을 진행해왔다.상반기는 주로 6월에, 하반기는 11월이나 12월에 명품 세일행사가 열렸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들어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백화점들이 최대한 세일기간을 길게 가져간다는 구상"이라며 "이럴 경우 추석특수-가을 정기세일-명품 세일-연말 정기세일 등으로 연결돼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백화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진행된 추석특수와 지난 25일 끝난 가을 정기세일을 통해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가을 프리미엄세일 기간동안 1일 평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4%가량 늘었다.현대백화점 역시 1일 평균 매출이 전년도보다 5%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전년대비 9.4%(센텀제외 포함시 21.4%) 늘었으며 갤러리아백화점도 7.5%나 신장했다.AK플라자는 평택점을 제외할 경우 6.6%가량 매출이 늘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추석연휴 매출도 두자릿 수의 신장세를 보이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동안 추석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2008년 8월 30일∼9월 13일)에 비해 11.1% 늘었다.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10.5%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신장률이 11.5%(센텀시티 포함 시 19.8%)에 달했다.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추석 선물 본판매를 진행한 갤러리아백화점은 8.0% 신장했다.


한편, 백화점들은 해마다 1월, 4월, 7월, 10월, 12월 등 모두 5차례의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명품세일은 상·하반기 각 한 차례씩 마련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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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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