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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급락세 214p서 일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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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000계약 순매도..평균 베이시스는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이 선물 순매도 규모를 6000계약 이상으로 늘리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14선마저 내줬다. 외국인은 선물 매도와 동시에 현물시장에서도 4거래일 만에 소폭의 매도 우위로 돌아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다만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 않는 셈.

28일 오전 10시6분 현재 외국인은 선물을 629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5000계약에 이어 6000계약 가량을 추가로 순매도하면서 이틀전 1만계약의 순매수 물량을 전량 되돌림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30포인트 하락한 213.90을 기록하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선물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추가적으로 늘어나면 베이시스 하락으로 차익매도 물량이 늘어날 수 있어 부담이 될 수 있고, 특히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소폭의 매도우위로 돌아서 수급상황이 약해졌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것.


다만 이 관계자는 비차익거래가 여전히 매수 우위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지수가 반등할 여력도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차익거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이뤄왔던만큼 여전히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리려는 외국인 매수세를 보여준다는 것.


프로그램은 5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아직까지 큰 부담은 되지 않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28포인트를 기록해 전날 평균치 0.25포인트에 비해 오히려 조금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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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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