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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신탁·퇴직연금시장에 총력"

신탁영업본부 신설에 퇴직연금 조직 대폭 확대
설경석씨 재영입 등 20여명 임원 업무 재분장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최근 마포에서 영등포 타임스퀘어 빌딩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미래에셋생명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 전열을 가다듬고 올 하반기에는 신탁 및 퇴직연금영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일자로 설경석 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를 리스크관리 총괄 담당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등 20명의 임원에 대한 업무 재분장을 실시하는 한편 이에 따른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미래에셋생명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탁영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법인영업본부를 퇴직연금컨설팅본부로 확대하면서 종전 6개 본부에서 9개 본부로 늘렸다.

퇴직연금사업대표에 나승용 법인영업대표를 이동시킨 것을 비롯해 문성수 고객서비스대표와 김진만 FC영업2대표의 자리를맞 바꾸었고, 신탁영업을 강화키로 함에 따라 신탁영업본부장에 법인영업1부문을 총괄했던 홍경식 상무를 선임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담당을 신설해 설경석 상무를 신규선임했으며, 종전의 리스크관리 1본부장 겸 리스크관리담당 임원을 맡게 해 2본부까지총괄 지휘하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지역본부를 강남지역본부로 홉수 통합하는 한편 인력개발본부 산하에 MSP 추진팀을 신설했다.


MSP(Mirae-asset Sales Process)추진팀은 기존 FC영업본부 및 SFC본부 소속인 각각의 MSP센터를 통합한 신설 조직이다.


이에 따라 조직체제는 종전 4대표 6담당 3총괄 3실 75팀 1센터 1연구소 체제에서 4대표 40본부 6담당 2총괄 3실 1센터 1연구소로 변경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탁영업 및 퇴직연금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며 "FC영업조직 및 교육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 주 내용인 듯 하다"고 풀이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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