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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물에 코스닥 500선 붕괴 위험

눈치 보기 끝 매도 가닥…개인 홀로 42억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에 500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500선을 내줬었다.


장 초반 투자주체들의 극심한 눈치 보기 속에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75%) 내린 500.9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홀로 42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1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350원(0.83%) 오른 4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셀트리온도(0.66%)과 메가스터디(1.58%), 동서(1.17%), GS홈쇼핑(1.88%), 유니슨(7.59%) 등이 강세다.
반면 태웅(-0.37%)과 태광(-4.34%), 성광벤드(-3.17%), 네오세미테크(-4.41%) 등은 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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